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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잠시 또 꿈을 꿨나보다.

 정신을 차리고보니 내 스스로가 너무 혐오스럽다. 내 주제에 결혼이라니 ㅋㅋㅋㅋ

 지난주에는 아는 동생? 대학원비를 내주겠다는 헛소리를 하지 않나 ㅋㅋㅋㅋ 하긴 결혼보단 6개월에 400~500씩 2년이 훨 편한 느낌이긴하네 ㅋㅋ

 지난주엔 진짜 배때기에 칼 꼽고 싶은 생각도 잠깐했고...

 미쳐가는 요즘.

 리나는 우리 관계 그냥 이렇게 유지하자는데 나는 오늘 마음에 드는 전화번호가 없어서 바꾸질 못했다.

 수정이가 연락이 다 왔네. 2년 전엔 딱 반대상황이었는데....


 다 버리고 살고 싶다. 아니 살고 싶지도 않은데 살아야 한다면  다 버리고 살고 싶다. 다 가질 수 없으니 조금 가진 건 별로 의미 없잖아. 사람도 마찬가지이고... 리나 없다고 생각하니까 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는게 느껴졌다. 시도때도없이 눈물나고 ㅋㅋㅋㅋ 에휴. 답이 없다. 다 내가 모자라서 나쁜 인간이라서 그렇겠지. 이번 생은 정말 실패다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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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19 12:58:50
추억될아픔

010-3363-3321 좋은번호라서 버리기 싫었는데, 결국 바꿨네 ㅋㅋ 술이 안 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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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21 11:25:39
추억될아픔

세상에 잘 사는 사람이 없는건지.. 나 떠나서 잘사는 사람이 진짜 없네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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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25 00:54:15
추억될아픔

 약 2주동안? 내 인생에 꽤나 비중있던 여자 세 사람의 소식을 알게되었다. 심장 과부하 걸리니까 그만해라.

 조용히 사니까 좋네. 아무 희망도 아무 걱정도 없다.

 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,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이 다름아닌 집이더라. 어딜 갈 필요가 없는 문제였다. 물론 집이 조금 더 내 마음에 드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는 중.

 사는게 재미없다고 투덜거리는 건 요즘 세상에 사치란다. ㅋㅋㅋ

 술을 3일이나 안 마셨네. 폰 번호 바꾸고 충격적인 소식에 맥주 한 캔 마셨고, 억지 술자리 두 번 하고.. (하루만에 두탕뜀) 술이 의미가 없다.

 전기면도기를 안 샀는 줄 알았네. 머리 밀었다. 앞으로 미용실 갈 일은 없겠군. 술값 줄이고~ 미용실 값 줄이고~ 다음은 또 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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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25 00:54:30
추억될아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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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25 01:24:14
추억될아픔

올 2월은 계속 아프기만 하고 끝나려나보다. 몸도 마음도 낫지를 않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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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2.25 09:47:35
추억될아픔

너무 생생한 꿈을 꿨다. 요즘 매일같이 꿈에서 리나를 보는 듯.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?

나도 어지간히 리나랑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은 듯...

댓글
2019.02.28 00:09:56
추억될아픔

결국 연락했는데, 하지말걸...

순간순간의 감정만 있고 이젠 뭐가뭔지도 모르겠다. 기억력은 바닥이고...

꿈을 엄청 꾸네... ㅎㅎ; 리나 주변 남자들 다 죽이는 그런 꿈 이틀 연속...

 마음을 비워서 그런가 생활은 편하다.(꿈에서 한 번 찾아 헤매긴 했음 ㅡㅡㅋ)

 시작한 일은 할만하다. 굉장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, 대부분 기분 좋게 만나니 나도 좋다. 일하면서 쉬는 시간에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ㅎㅎ;

 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했다.  마음을 이렇게 먹긴 했는데, 시간이 남아돌면 쫓기는 느낌이 들기도..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. 하고 싶은 건 없는데, 시간은 너무 많은 느낌. 낭비하는 건 또 싫어서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... 할 건 없고 ㅋㅋ

 술이 맛이 없네. 오늘(6일)까지 세 번 마셨으니 이틀에 한 번 꼴로 마시긴 했는데, 그다지... 과음한 적도 없고... 집에서는 아예 마시지 않았고, 일 때문에 두 번 마신건 내 의지가 아니니... 뭐 잘하고 있는걸로...

 음식도 그냥 영혼없는 맛있네~ 먹을만하네~ ㅡㅡ; 혀가 의욕이 없는지 그냥 배 채우려고 하루 한 끼 먹는 느낌이다. (저녁에 밥 먹고 나면 82~83kg, 다음날 일하고 오면 80.2kg 다시 밥 먹고 나면 82kgㅋㅋㅋ)


 행복이라는 감각을 잃어버린 느낌이다. 정신은 죽고 정해진 틀 몇 개 만들어서 거기에 맞춰 몸만 움직이는...


 뭐하지? 사는 이유가 없다.


 그나마 생각하는게... 드라마 보기, 영화 보기, 게임, 책 읽기, 피아노 연습, 운동, 중국어 공부, 컴퓨터 공부, 화물운송종사 자격증, 낚시, 스노우보드(일요일, 설 밖에는 시간이...)----대부분이 수 년 수십 년을 대충 해왔던.. 평생 이렇게 사는 듯 쩝..


당장 해야할 일은...놀고 있는 호스팅 어떻게든 사용하기, 스타렉스 보험가입, 병원비 청구, 공인 인증서 재발급(은행가야함. 폰 번호 바꾸러) 정도? 아참! 헤어스타일 고민 ㅋㅋ



 올 해 구입한 건 일단 일할 때 필요한 보조배터리랑 무선이어폰(엘레베이터 기다릴 때 단어 공부하려고 조금 전에 주문함).

 음료수 대량 구입하려다 직전에 음료수도 끊어보자라고 생각함 ㅋㅋ

 조만간 내 밥 메뉴는 밥, 즉석국, 냉동식품, 삼겹살, 부평동 시장 기본반찬, 라면,김치,보리차로 고정될 듯. 배부른 알약은 언제 나오는지..

 

 편한건가? ㅎㅎ;


 재정상태는... 빚이 이래저래 1억 넘게 있다치고.. 현금은 8천은 되는 것 같은데 ㅡㅡㅋ

 흥청망청 노는 것도 즐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. 지금은 놀아라고 돈 줘도 안 놀고 싶다 ㅋㅋㅋ


 뭔가 변하는 거 보니 죽을 때가 된 듯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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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1.13 15:42:07
추억될아픔

꿈에서 리나가 한국에 오질 않나, 내가 중국에 가질 않나...

이래저래 마음 상하는 일들이 좀 있었는데, 노래방 갔다가 대박 ㅎㅎ; 정말 신나고 즐겁고 짜릿하게 놀다 왔다 ㅎㅎ; 이제 다시는 못가는게 이 정도로 놀 자신이 없음. 아침 7시까지 놀다가 기분좋게 집으로~~ ㅋㅋ 두 시간 좀 더 자고 출근까지 ㅎㅎ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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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1.24 12:27:57
추억될아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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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당연한 합격 ㅡㅡㅋ 방통대 또 시작 ㅋㅋ

댓글
2019.01.25 20:45:23
추억될아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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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적성정밀검사.... 적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성검사 때.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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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뭐 좋은 일이 없네.

 카메라가 놀고 있는 걸 보니 사진찍을 가치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. ㅋㅋㅋ

 리나랑은 또 왜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ㅡㅡㅋ

 일은 잘하고 있는데 몸이 아프다. 오늘은 꼭 약 먹어야지.

 HSK4급은 통과했고, 5급을 도전해? 말어? 내일 가연쌤이랑 대게 먹기로 했으니 그때 이야기해봐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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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12.03 19:11:16
추억될아픔

리나 덕분에?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.

일도 그만두고... 그나마 좀 끊었던 술도 다시 매일 마시게 되었고... 유흥도 즐기고... 하하 고맙네 ㅠㅠ

댓글
2018.12.03 19:15:20
추억될아픔

낚시대 하나 사서 중국집 하나 있는 그런 어촌으로 잠깐 떠나보고 싶다. 생각없이 있다보면 어떤 생각이 들겠지... 어촌에서 아가씨나 하나 만나면 운 트이는 거고 ㅋㅋㅋㅋㅋㅋ

댓글
2018.12.15 12:44:19
추억될아픔

幸せになるために好きになれるわけじゃないから


행복하기 위해서 좋아하게 되는것이 아니니까


 뭔가 가슴을 푹 찌르고 들어온 말이었는데, 해석이 조금 부족한 느낌?


일드 최고의 이혼을 보면서... 내가 이혼을 하는 느낌이랄까?

댓글
2018.12.15 12:44:58
추억될아픔

좋아하게 되었으니 행복해지는 것? 순서의 차이일까? 자꾸 생각해보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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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12.18 10:05:18
추억될아픔

아이고.. 홈페이지 이전하다가 머리털 다 빠지겠네 ㅋㅋㅋㅋ 힘들다 ㅋㅋ

댓글
2018.12.20 01:08:13
추억될아픔

일단 새로운 호스팅에선 새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걸로 ㅡㅡㅋ

댓글
2018.12.25 18:37:01
추억될아픔

갑자기 리나가 꿈에 또 나와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. 뭔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서 좋았는데, 꺨 때만해도 조금 기억을 했던 것 같은데...

뭐 잘 살고 있겠지...


또 일할 생각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. 요즘 어딜가도 사람들이 잘 봐줘서 좋네. 나같은 인간을 ㅋㅋ

댓글
2018.12.26 15:07:21
추억될아픔

아직도 눈물이 나네... 감정 다 죽은 줄 알았더니... 에혀.. 오늘은 낮술이다!!! ㅋ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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